"튀김소보로, 왜 성심당에서만 파는 걸까요?"
대전까지 가야만 맛볼 수 있는 이 빵, 알고 보면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받는 유일무이한 빵입니다.
지금부터 특허로 지켜낸 대전의 자존심, 성심당 튀김소보로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1. 튀김소보로, 성심당에서만 가능한 이유는?
🥐 튀김소보로의 탄생과 특허 이야기
성심당의 ‘튀김소보로’는 단순한 빵이 아닙니다. 특허로 보호되는 유일한 소보로빵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튀김소보로는 1980년대 초, 성심당 창업주가 만든 창작 레시피로 시작되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이 빵은 팥앙금을 넣은 소보로빵을 다시 한번 튀기는 독특한 제조 방식으로 완성되죠.
이 제조법은 2011년 ‘튀김소보로의 제조방법’이라는 이름으로 특허 등록이 되었습니다.
특허청에 등록된 이 문서를 보면, 빵 반죽, 고물(소보로가루), 앙금의 배합비부터 발효, 튀김까지 모든 단계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타 제과점이 모방하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성심당이 독점적으로 제조·판매할 수 있는 것이죠.
이처럼 ‘지식재산권’이 강력하게 적용된 대표적인 빵으로, 단순한 맛이 아닌, 브랜드와 창의성, 역사까지 함께 보호받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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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식재산권으로 지켜낸 성심당의 자부심
🛡️ 지식재산권으로 지켜지는 맛
성심당은 단순히 특허만 낸 것이 아니라, 자사 브랜드의 명성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지식재산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튀김소보로’는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특허는 단순히 모방을 막는 장치가 아니라,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자 장인 정신의 증명서이기도 하죠.
이러한 권리 보호 덕분에 성심당은 프랜차이즈 확장을 하지 않고도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고, 연 매출 약 2,000억 원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도권 대형 브랜드 못지않은 수치로, 하나의 지역 제과점이 지닌 영향력으로는 이례적인 사례입니다.
특허청 역시 이 사례를 알리기 위해 성심당과 함께 ‘빵차 캠페인’을 운영, 지식재산권의 중요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홍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성심당의 지재권 등록 수는 100건이 넘고, 등록된 특허와 상표 덕분에 타 업체가 ‘튀김소보로’라는 이름조차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특허 등록일 | 2011년 9월 16일 |
보호 기간 | 20년 (2031년까지) |
보호 대상 | 제조법 전체, 명칭 ‘튀김소보로’ |
등록 수 | 특허·디자인·상표 등 100건 이상 |
경제적 효과 | 연 매출 약 2,000억 원 |
3. 전국으로 달리는 ‘성심당 빵차’, 이유 있는 인기

🚚 전국으로 퍼지는 성심당의 맛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받는 튀김소보로는 이제 대전뿐만 아니라 ‘성심당 빵차’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빵차는 특허청과 성심당이 공동 기획한 캠페인으로, 대전 본점의 맛과 스토리를 서울, 대구, 광주 등 다양한 도시로 직접 배달해 주는 이동형 매장입니다.
평소에 대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성심당 빵을 하루 동안 우리 지역에서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특허청이 성심당과 협업해 성심당 빵을 가득 채운 빵차로 전국 투어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19일에 다가오는 ‘발명의 날 60주년’을 사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허청과 성심당의 빵차는 오는 30일 서울의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대전 등을 순서대로 돌 예정입니다. 방문객들에게는 성심당 빵을 나눠주고, 퀴즈를 맞히면 경품도 제공합니다.
성심당 빵차가 멈추는 곳마다 긴 줄이 생기고, 심지어 개장 1시간 만에 완판 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단지 빵을 파는 것이 아니라, ‘특허로 보호받은 오리지널’이라는 신뢰감과 희소성이 구매로 이어지는 것이죠.
또한, 이 빵차는 단순한 판매 수단이 아닌 지식재산권 인식 개선 캠페인이기도 합니다.
튀김소보로를 단순히 맛있는 빵으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하게 보호받아야 할 창작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전국을 달리고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스토리 덕분에 성심당은 빵 하나로 지역 명물에서 전국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튀김소보로’는 지재권을 통한 브랜딩의 성공 사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4. 튀김소보로, 맛을 넘어 브랜드가 되다
성심당 튀김소보로는 단순한 간식이 아닌, ‘창의성’과 ‘권리 보호’가 만든 지역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허로 보호받는 그 레시피는 타 제과점에서 모방할 수 없기에, 대전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여행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성심당은 지식재산권을 무기로 삼아 확장 없는 성장, 즉 프랜차이즈 없이도 전국적인 사랑을 받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보호를 넘어, 브랜드의 진정성과 철학을 지키는 방식이기도 하죠.
튀김소보로 하나에 담긴 가치와 노력, 그리고 이를 지켜낸 지식재산권은 오늘날 창업자나 소상공인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당신의 아이디어도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고, 그 자체가 경쟁력이 된다.”
이제 튀김소보로는 단순한 빵을 넘어, **‘맛으로 증명한 지식재산권 성공 사례’**이자 대전의 자부심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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